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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후기/자동차 후기

Jeep 2021 레니게이드 한 달 실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리연입니다 :) 평소에 지프 차량을 좋아했던 제가 마침 첫 자동차를 레니게이드로 뽑게 되고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요, 처음 본 뒤로 디자인에 흠뻑 빠져서

하루 종일 유튜브도 보고,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생각보다 안 좋은 평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생각했을 때 레니게이드는 좋은 점도 많은데 말이죠.

그래서 시작하는 차에 대해 정말 하나도 모르는 차알못이 하는 직관적인 레니게이드 후기, 시작해볼게요!

 

 

지프 레니게이드 출고 후기

저는 처음 4륜(AWD)로 시승을 해보았는데요, 제가 이미 디자인에 꽂힌 상태에서 시승을 해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개방감도 너무 좋고 묵직하고 안전한 느낌에 내부 디스플레이도 투박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큰 단점으로 생각 되진 않아서

그 날 바로 계약을 하고, 들뜬 상태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레니게이드 출고
처음 내 차를 데리러 간 날

 

그런데 예상보다 2주정도 더 앞당겨서 차가 나와서 금방 받아볼 수 있었어요.

요즘은 반도체 이슈 때문에 국산 차를 계약해도 일년 가까이 소요되거나 그 이상까지도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많이들 외제차로 눈을 돌리는 추세인 것 같아요!

예쁘게 리본까지 달아져서 나온 차를 보니 .. 정말 감개무량 했답니다 

 

레니게이드 사은품
잔뜩 받은 차량용품 서비스

 

레니게이드 장단점

제가 한 달 동안 느꼈던 레니게이드의 장점은요,

일단 너 나 할 거 없이 인정하는 디자인이 제일 큰 것 같아요.

이 차는 디자인에 꽂히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차 라는 말이 있을만큼 디자인이 정말 다해서

차를 볼 때마다 탈 때 마다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리고 또 장점은 개방감! 레니게이드는 다른 차에 비교해서도 정말 큰 파노라마 선루프는 물론

사이드 미러까지 헉 이렇게 크다고? 할 정도로 시원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져서

소형 suv인데도 훨씬 커보이고 운전하기도 편하더라구요.

 

레니게이드 썬루프
밤에 썬루프 열고 드라이브하면 힐링 그 자체

 

단점을 뽑아보자면, 아무래도 많이들 얘기하는 투박한 실내 인테리어나 연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연비는 10km/L 정도 나오고 있어서 연비는 좋지 않은 편이지만

저는 거의 출퇴근 용도로 타는 차라 그리 불편하지 않게 타고 있어요!

그리고 내비게이션이 8.4인치로 작은편이고, 구글 맵이 업데이트가 빠르지 않아 지프 자체의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시는 레니게이드 차주분들은 거의 없으시다고 하더라고요. 

또 블루투스가 되지 않아 잭을 연결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으로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레니게이드 내부

 

그렇지만 저는 콩깍지가 많이 씌인 터라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을 만큼 만족하면서 타고 있어요.

제가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흔하지 않다는 점도 큰 메리트이기도 하고요.

사회 초년생들은 더 튼튼한 차를 타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레니게이드는 안전성을 충분히 갖춘 차량이라고 생각해요.

전자식 전복 완충시스템(ERM)도 있고 시야 확보도 쉬워서 20대 첫 차로도 추천 드립니다.

물론 개인마다 어디에 기준을 두는지가 차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 수 있겠지만요 ㅎㅎㅎ지프 특유의 디자인에 꽂히셨다 !

하시는 분들은 레니게이드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선택인 것 같아요.다음에 또 레니게이드 자세한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